남해군 특급유자산업 활성화 비상 준비 중
남해군 특급유자산업 활성화 비상 준비 중
  • 박서정 기자
  • 승인 2019.10.0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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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원료가공 설천면 모천마을에서 10월 하순 가동 예정
▶ 바이오 제닉스 산하 내츄럴연구소 관계자와 박형재 면장이 만나다
▶ 바이오 제닉스 산하 내츄럴연구소 관계자와 박형재 면장이 만나다

남해군 설천면행정복지센터(면장 박형재)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대전 테크노파크의 벤처기업인 바이오 제닉스(대표 손태훈)산하 내츄럴연구소가 설천면 모천으로 이전하여 설천 토종 유자의 특색 있는 향과 효능으로 고품격 농산가공품을 만들기 위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음을 밝혔다.

바이오 제닉스는 현재 120평 규모의 연구동에 이영상 소장과 전임 연구원 1명이 내려와 연구관련 장비와 자재 비치를 10월 14일까지 마무리하고, 10월 하순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지역민들이 무엇보다 고무적으로 받아들이는 부분은 2019년산부터 지역생산 토종 유자 전량을 행정과 지역민이 협의, 가격 결정하여 매입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생산량 증가를 위해 힘써 줄 것을 행정과 주민자치위원회가 적극 주문하고 있어 호응과 지지를 받고 있다. 

설천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월부터 바이오 제닉스 측과 협의를 통해 면민 설명회, 유자나무 사양관리교육, 친환경유자작목반재가동 등 일련과정을 순조롭게 진행해 오면서 앞으로 유자산업 활성화를 위해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유자산업 옛 명성 회복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대전에 소재한 바이오제닉스는 벤처기업으로 자본금 24억 2900만원으로 종업원 20여 명 규모로 화장품 원료개발 특히 국내 최초로 수증기 증류법으로 천연유자에서 에센셜 오일을 추출하는 기술을 상용화는데 성공해 향장 향료 원료에 독보적인 기술을 확보해 화장품 대기업 등에 납품하는 스타회사인 것으로 밝혀졌다. 에센셜 오일 성분의 경우 그동안 일본 의존도가 높아 수출규제 등 어려움이 예상됐는데 바이오 제닉스가 이번 원료 상

용화에 따라 국내 원료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를 했다.
설천 토종 유자만이 가지는 특색 있는 향과 효능으로 코스메틱 스킨케어, 퍼스널 케어분야 전반에 유자성분이 주목을 받아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지역의 새로운 천연원료 설천 유자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설천 토종유자는 접목 유자에 비해 과피가 뚜껍고 과실이 큰 것이 특징이며, 접목유자는 한 개 무게가 대략 50-60그램이면 토종 유자는 100그램이다. 또 신맛도 덜하고 단맛이 강해 과피에서 나오는 향이 깊고 부드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장 주목할 점은 이런 설천 토종유자와 추출법의 기술 진화를 통해 국내 최초로 유자 수증기 증류 추출법을 상용화한 바이오 제닉스는 별도의 합성 방부제가 필요 없는 불순물이 거의 없는 99%의 매우 순도 높은 추출과 보관기간도 2년까지 가능해 환상의 궁합으로 맞손을 잡게 된 것이다.

박형재 설천면장은 “면민들은 이제 유자 생산량을 늘리는 일에 집중해야 할 것이며, 올해 유자부터 좋은 가격을 받고 판매될 수 있도록 바이오 제닉스 측과 적극 협의해 설천면의 대표 브랜드로 키워 유자의 옛 명성을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며 본 사업에 대한 희망찬 포부를 밝혔다. 바이오 제닉스 연구소 이영성 소장은 “남해군, 설천면과 함께 사업 추진 과정에 적극 협조해 관련 인허가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 되면 업무협약 등으로 지역민들과 상생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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