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예산 3000억 달성을 목표로 2007년도 국·도비 예산확보에 전 행정력을 올인 하기로 했다.

재정이 열악한 남해군으로써는 국·도비 예산의 안정적인 확보가 ‘살기좋은 남해, 앞서가는 남해’를 구현하기 위해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군은 국·도비 예산 지원활동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도비와 국비 확보반을 편성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군은 “이번 계획은 예산확보 부서의 이해와 협조를 용이하게 하고 원활한 지원활동을 위해 예산지원 요청서를 자체 제작했다”며 “이를 방문 부서마다 배포하면서 남해군의 강력한 추진의지를 전달해 나가려는 것”이라 밝혔다.

또한 지역출신 국회의원인 박희태 국회부의장 등 관계자들과도 긴밀한 연계체계를 구축하면서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김석훈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도비예산 확보반은 지난 25일부터 2007년 예산지원 요청서를 제작, 경남도청 실국을 방문해 남해군의 실정을 알리고 군의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을 통해 이해와 협조를 구한 상태며, 하 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국비예산 확보반은 2007년 예산지원 요청서를 가지고 다음달 3일부터 행정자치부를 비롯한 중앙부처의 실과를 방문해 잘사는 남해의 조기 구현은 예산의 안정적인 확보를 통해 가능하다는 점을 촉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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