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군민들의 정보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어디서나 어떤 기기로도 정보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체제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농어촌 특수성을 살린 지역정보화 기반 구축을 토대로 전문기관과 협력해 군 실정에 가장 적합한 ‘유비쿼터스 보물섬 남해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는 방침을 두고 있다.

또한 군은 유비쿼터스 보물섬 남해 추진을 위해 민·관·학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정보화협의회를 구성해 정보화 관련 주요정책 및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며, 사업비 3500만원을 투입해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리고 유비쿼터스 남해 목표 설정을 위해 군민 인터넷 설문조사 등을 이미 완료하고 군민들의 참여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22일을 ‘남해 정보화의 날’로 지정해 군민의 정보화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군은 지역정보화협의회 개최와 유비쿼터스 보물섬 남해추진을 위해 전문기관의 용역을 마친 상태이며, 오는 6월초에는 용역 결과에 따라 정보화 환경도 함께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앞으로 유비쿼터스 체제가 구축되면 지역과 사이버공간을 연결하는 네트워크 기반환경이 마련됨에 따라 관광 남해를 알리고 군민들의 치매방지, 건강체크, 일손대체 등 정보화 환경마련을 통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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