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복지증진에 기여한 10명의 유공자들 기념촬영
▶ 사회복지증진에 기여한 10명의 유공자들 기념촬영

남해보물섬시네마에서 지난 24일 제12회 보물섬 남해사회복지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이날 민순우 사무국장의 사회로 사회복지종사자, 협의체 위원 200여명, 장충남 군수, 정종길 서면장, 이일옥 고현면장, 지역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숙이 실무위원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장홍이 남해군장애인연합회상임대표와 남해읍행정복지센터 김세영 주무관이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을 했다. 

사회복지의 날인 9월 7일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에 대한 군민의 이해 향상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땀 흘리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재충전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이 됐다. 
식전행사에는 두리다례 다도봉사단의 차 봉사와 힐링하는 감성콘서트 시간으로 강현수 가수와 김수현 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졌고, 기념식 후에는 ‘힘을 내요 미스터리’영화 관람이 있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취약계층 발굴 등 지역의 사회복지증진에 기여해 온 10명의 유공자들인 ▲에덴어린이집 윤혜영 ▲청소년사회복지상담센터 김미경・장수미 ▲화방동산 이은주 ▲남해사랑의집 박현효 ▲한국다도협회 다향지부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채성운 ▲남면사회보장협의체, 양미순 ▲설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류용택 ▲서면행정복지센터 정주연 씨에게 장충남 군수가 표창했다.
박길주 위원장은 “20세기를 대표하는 인도주의자 알베르토 슈바이처 박사가 아프리카 빈민촌에서 의료봉사활동으로 노벨평화상을 받기 위해 덴마크로 향하던 중 특등석에 앉지 않고 3등석 칸에 앉아간 것은 내가 그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갔다고 한 것처럼 사회복지종사자와 관계자들이 있어야 할 곳은 그런 곳”이라고 했으며 “지역사회복지에 열과 성을 다한 사회복지종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민간사회복지 전달체계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장충남 군수는 격려사에서 “복지현장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사명감과 열정으로 뜨거운 사랑을 불어넣고 있는 사람들에게 뜨거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으며 “우리 군은 여러분의 근무환경과 처우개선을 위해 지역자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지역전도사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도록 할 것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역사회복지를 위해 남다른 헌신과 봉사로 수상의 영광을 안은 유공자들을 격려하며, 민관이 함께 손잡고 지역사회 현장에서 어려운 이웃의 등대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류경완 도의원의 축사와 여상규 국회의원의 축전이 있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