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지역 남해향우들의 모임인 ‘노남회(회장 감충효)’ 8월 정기모임이 지난 14일 저녁 노원역 근처 원명품생태집(대표 김용표 향우)에서 열렸다. 특히 이날은 무더위에도 만나 우정을 쌓아가고 있는 노남회 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구덕순 재경남해군향우회장도 참석했으며 감충효 노남회 회장과 장진수 전임회장과 류근진 고문 등 노남회 회원 2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감충효 회장은 “먼저 함께해 주신 구덕순 재경남해군향우회장님께 감사드리고 항상 노남회의 든든한 힘이 되시는 노육회 회원님들께도 감사하다. 최근에 건강이 나빠져 함께하지 못하는 윤주만, 조영일 고문님이 치료가 순조롭게 진행중이고 건강도 차차 호전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반가운 소식을 회원들에게 전했다. 회원들은 두 분 고문님이 건강을 회복해 함께할 수 있길 기원하며 큰 박수로 응원했다.
이어 구덕순 재경남해군향우회장은 “요즘 재경 향우사회가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동국대 이사장, 천도교 교령, 한국교총 회장에 이어 서울지방경찰청장까지 남해분이 올랐다. 이 기운으로 재경향우회를 활기차게 만들어 나가겠다. 노남회도 군향우회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진수 회장도 오랜만에 참석해 회원들에게 “노원 향우회가 잘되면 군향우회도 잘된다. 한마음 한 뜻으로 노남회를 이끌어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식사는 구덕순 재경남해군향우회장이 협찬했으며 노남회 회원들은 1차 회의가 끝낸 후 인근 주점으로 자리를 옮겨 모임 발전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회원들은 회원 배가운동을 진행해 노원구에 거주하는 향우를 1인당 1명씩 더 모셔오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인근 지역 모임인 중랑구, 동대문구와 함께하는 3개구 연합모임의 부활방안도 논의됐다.
노남회 격월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모임에 참여를 원하는 향우는 감충효(010-3427-4505) 회장에게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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