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농고15회동창회는 지난 15일~16일 양일간 송파구 소재 캘리포니아관광호텔에서 연합동창회를 개최했다.

고향 남해와 부산, 그리고 주최측인 서울에서 모인 50여명의 남녀동창들은 저녁 7시 지역별 임원진 소개를 신호탄으로 정기총회를 시작했고 정종근 서울동창회 회장은 “친구들 먼 길 오느라 수고 많았다.

 오늘 만큼은 우리들의 꿈이 서린 40년전 학창시절로 돌아가 맘껏 즐기기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총회를 마친 동창들은 고향에서 가져온 숭어와 아나고, 멍게 등 싱싱한 횟거리로 저녁식사를 한 뒤 노래자랑으로 한껏 흥을 돋웠다.

 다음날 버스를 타고 서울의 명소인 청계천과 경복궁을 관람하며 서울의 정취를 만끽한 뒤 올림픽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점심식사를 하는 것으로 1박2일간의 행사를 무사히 마쳤다. 내년 연합동창회 행사는 남해에서 가질 예정이다.(정종근 서울회장 011-9870-7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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