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권재(서면 작장) 향우가 지난 15일 장애인의 날에 서울특별시와 한국장애인총연맹이 주최하는 개성한마당행사에서 서울특별시장 표창(장애인극복상)을 수상했다.

박 향우는 지난 10여년간 각종 장애인단체에서 장애인의 자활ㆍ자립을 위해 봉사해 왔으며 2003년 이후 ‘한국장애인문화협회’에서 장애인의 문화ㆍ복지분야 혜택을 위하여 전력투구한 공을 높이 평가받았다.

박 향우는 수상 소감에서 “나의 장애는 세상을 살아가는 데 어떠한 장애도 될 수 없다”면서  “오히려 나보다 더 심한 장애를 안고 세상에서 소외되고 낙오되어 살아가는 많은 장애인들을 위해 더욱 봉사하라는 뜻으로 알고 삶을 채찍질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박 향우는 1991년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마포지회장을 맡으며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시작해 1997년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마포지회장을 거쳐 2003년 한국장애인문화협회 마포지부장을 역임했으며 2006년 1월부터 (사)서울특별시장애인문화협회 회장에 취임하여 서울시 17개 지부의 ‘장애인문화센터’를 활성화하여 장애인들이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동분서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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