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갈화항 물량장(새우체험장 앞 광장)에서 지난달31일 갈화새우체험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장충남 군수‧류경완 도의원‧정영란‧이주홍‧정현옥 의원, 면 기관단체장‧배진호 경제산업국장‧한국농어촌공사 김경수 하동‧남해지사장, 권역주민과 향우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지역활성과 김태석 지역개발 팀장의 사회로 식전 행사인 화전매구보존회의 마을화합한마당 잔치가 한바탕 시원하게 펼쳐진 가운데, 동서갈화마을회가 주최를 하고 남해군 한국농어촌공사 하동남해지사가 주관을 한 이 준공식의 경과보고에서 차홍영 어촌계장은 “△동갈화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은 2016년 10월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 △2017년 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2017년 7월 갈화새우체험관조성 새우체험마당조성 역량강화사업을 내용으로 하는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승인 △국비 2억9천5백만원 지방비 1억2천6백만원 자부담 7천7백만원을 확보하여 총4억9천8백만원의 예산으로 추진  △2018년 8월 13일(주)범한종합건설에서 도급사로 착공하여 2019년 7월 31일 오늘 준공식을 열게 되었다”며 “1층은 130평방미터 약40평 규모로 사계절 새우음식체험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되었고, 앞으로 어촌뉴딜300사업 등 새우에 특화된 갈화마을 기반시설 확충으로 남해에서 제일 활력 있는 어촌마을로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차성궤 추진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은 갈화어촌계가 직접 생산한 새우를 축제를 통해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먹을거리 즐길거리로 마을소득을 창출하고 경제활성화에 마을의 새로운 발전도모를 목표로 했다. 작년의 판매도 성공적이었지만 올해에도 마을소득창출dp 큰 기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서울 출장을 늦게 다녀온 장충남 군수는 기념사에서 “일찍 와서 인사를 드려야 하는데 날씨 관계로 좀 늦었다. 갈화새우체험장 준공이 고현면 나아가 남해군을 발전시키는 데도 큰 역할이 되었으면 한다. 이 축제가 다른 축제 못지않게 자생력을 갖추고 홍보도 되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군민들에게 크나큰 도움이 된다. 앞으로 남해가 번영의 시대로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류경완 도의원은 축사에서 “사실 작년에 와보고 오늘 처음 와 보니 포장도 잘돼 있고 새우체험wkd도 준공이 되어서 우리 갈화가 갈수록 발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은 새우체험장만 준공을 했지만 앞으로 어촌뉴딜300사업 60억 규모의 사업도 진행될 것이다. 이 사업들이 잘 진행되어서 정말 우리 갈화가 전국에서 제일 잘 사는 마을로 발전해가기를 기원 드린다”고 했다. 이외에도 정영란‧이주홍‧정현옥 의원의 축사가 의미 있게 이어졌다. 
현재 고현면에 시행 중인 고현면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은 2019년부터 동갈화항을 거점으로 어촌뉴딜300사업, 갈화와 화전마을에 추진 중인 “해양낚시공원 조성사업”등 여러 지역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지역민의 소득창출에도 많은 기여가 될 것이다. 이 모든 사업이 체계적으로 잘 추진되고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행정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특히 마을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노력이 필수적이다. 오늘 준공을 계기로 갈화마을이 더 화합하고 지역이 더 활성화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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