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남해불교신도회(이하 불교신도회)는 지난 14일 남해 용문사에서 2019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박진용 현 회장을 연임시켰다. 
성지순례를 겸해 열린 이날 총회에는 버스 3대로 130명의 불자들이 참가해 남해 화방사와 용문사를 먼저 참배하고 용문사 봉서루에서 총회를 개최했다.
박 회장은 “명절의 화두인 복 많이 받으라는 것은 스스로 의지와 노력으로 복을 받을만한 정당한 원인을 만들어야하고, 구한다고 그냥 오는 것이 아니라 즐거운 마음을 길러서 복을 부르는 근본을 삼아야 하는 것처럼 신도회도 환경을 만들어 자리이타[自利利他] 정신으로 발전하자”고 인사하고 이대곤 법사와 정겸송 운영위원장의 노고를 격려하며 공로장과 선물을 전달했다.
한옥두 초대회장과 이재환 고문도 불교신도회 단결과 발전을 위한 격려사를 전했고 김종숙 남해군의원은 신도들을 환영하는 축사를 했다. 
이외에도 정정복 부산시축구협회장 겸 부산시불교신도회장, 재부남해군향우회 정홍석 골프부회장, 문현재 (사)한국급유선 선주협회장, 이재천 한남동우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회원들은 돌아오는 길에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진제 큰스님의 고향인 삼동면 금송에서 조성중인 불사, 성담사를 둘려보고 부산으로 향했다. 
(자료제공 : 부산남해불교신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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