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시낭송회(회장 박영덕)는 몇 년 전, 호스피스를 위한 작은 음악회 속에 시낭송회를 열어오다 건강상의 이유로 몇 년간 중단이 돼 있었다. 박 회장은 항상 이것을 안타까워하며 언젠가 다시 이어가야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가, 이제는 계속 미루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으로 다시 추진하게 되었다. 7월중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 주변에서 호스피스를 위한 시낭송회를 다시 가질 예정이지만 장소는 아직 미정이라고 했다.
차가 좋아 차인회에서 재능기부, 문학이 좋아 문학회에서 시인으로 활동, 노래가 좋아 합창단에서 재능기부 등을 하며 남을 위한 봉사를 하면서도 호스피스들에 대한 수고로움을 항상 잊지 않았다. 그래서 다시 호스피스들을 위한 위안잔치를 부활시키기 위해 박영덕 회장은 동분서주하며 뛰고 있다. 
예전에는 시낭송회를 위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충당하여 행사를 진행했지만 지금은 후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 다시 그때의 맥을 이어가겠다는 박영덕 회장에게 도움을 주고 싶거나 시 낭송으로 재능기부에 동참하고 싶은 사람은 박영덕 회장(☎010-9664-2961)에게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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