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남해향우회(박홍근 회장)는 지난 20일 굽은다리역 부근 청정어수산에서 6월 모임을 개최했다. 김분희 사무국장 사회로 먼저 박홍근 회장은 “벌써 여름이 성큼 다가와서 날씨가 무척 더워지고 있다. 더운 날씨에도 이렇게 참여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두 달에 한 번씩 만남을 갖는데  우리는 ‘같은고향 같은타향, 서로 만나 같이 웃자’란 슬로건으로  즐겁고 행복한 만남을 갖자”고 인사했다.
김분희 사무국장은 김현숙(읍) 향우를 소개했으며 회원들은 큰 박수로 환영하였다. 김현숙 신입회원은 “열심히 강동회에 참석하겠다. 고향 향우들을 만나 기쁘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우리 남해인들은 어디서나 항상 부지런하고 자기 몫은 거뜬히 해내는 저력을 갖고 있다. 이 모든 힘은 우리 고향 남해의 강한 정기를 받음은 물론 조상과 선배님들의 가르침이 대대로 이어져 내려온 유산이라 생각한다”며 건배제의했다.
김분희 사무국장은 “더운 날씨 때문인지 약속하신 분들이 많이 오지 않아 아쉽지만 다음 모임 때는 더 성황을 이루도록 집행부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회원들은 얼굴만 봐도 반가운 고향사람들과 정담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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