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초등학교(교장 김숙진)는 지난 18일 행복학교 학부모 및 진주, 김해지역 상임위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도 행복학교 남해지역 학부모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남해지역 행복학교 학부모들 간의 소통과 공감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학부모들이 스스로를 교육 주체로 인식하고 학교교육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경남지역 행복학교 현황과 행복학교의 가치를 전달하고, 학교교육에 대한 신뢰와 협조,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행복학교에 자녀를 보내며 기억에 남는 선생님들께 감사를 표시하고, 느낀 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삼동초의 한 학부모는 “같은 남해에 살면서도 만나기 힘든 다른 학교 학부모들과 만나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가 생겨서 좋았다. 행복학교의 철학이 요즘 학생들에게 꼭 필요하다 생각하며, 더 많은 학부모들이 이에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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