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선고등학교(교장 최성기)는 지난 20일 ‘2019학년도 교내 과학토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실생활 등 문제 상황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다양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론하여 문제 인식,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력 등을 종합적으로 기를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과학토론대회 논제는 ‘동물실험은 계속되어야 하는가?’로, 2명의 학생이 한 팀이 되어 총 16팀 중 8팀이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했으며 진지한 모습으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학생들은 토론에 앞서 토론 규칙과 절차, 시간제한을 엄격하게 준수할 것을 한 번 더 공지 받았으며, 교내 과학교사를 포함하여 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토론개요서와 본선 토론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또한 이번 대회 결승에 진출한 2학년 하예빈, 윤시연 학생과 1학년 전현석, 석진현 학생은 결승 토론에서 논제의 원인분석과 해결책을 과학적이고 창의적으로 제시했다.  

결승 토론에서 우승을 거머쥔 하예빈 학생은 “팀원과 토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우리의 힘으로 주어진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 방안에 대해 생각해보면서 더 심도 있는 지식을 얻을 수 있었고, 팀 단위로 진행되는 토론이었기 때문에 의사소통 능력도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알찬 토론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성기 교장은 “이번 교내 과학토론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창의력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고 자신의 역량을 키우는 동력이 되어 미래 과학 발전의 토대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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