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남해군서면향우회(이하 서면향우회)는 지난 11일 화명동 화명참숯갈비에서 임원회의를 열고 현안문제를 논의했다.
먼저, 인사에 나선 곽명균(얼굴사진) 회장은 “정기총회 후 시간이 좀 지났는데 오랜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니 반갑다. 그동안 서면향우회가 한 단계 발전하기 위해 새로 임원진을 정비해 첫 임원회의를 열게 됐다. 오늘 시대변화에 따라 손봐야 할 일부 회칙에 대한 논의도 있을 예정이니 좋은 의견 많이 개진해 달라”고 요청하고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한용균 재부중현초교동문회장은 “향우회 발전을 위해 좋은 제안이나 의견 나누는 시간 되었으면 좋겠다. 고향과 향우회, 동문회 발전을 위해 힘닿는 데까지 돕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이영균 사무국장은 새로 구성된 서면향우회 제17대 기구 조직표를 공개하고 이날 참석한 임원들을 일일이 소개하며 향우회 발전을 위해 봉사와 협조를 부탁했다.
서면향우회는 이날 안건심의에서 회칙 개정(안)을 논의했는데 회칙 제9조(임원)에서 22개 마을향우회장을 임원으로 하는 조항을 신설하고, 제11조(선출)에 4개 학구 회장은 향우회 당연직 부회장으로 임명하는 단서 조항을 신설했다. 
또, 제13조(임원의 임무)에서 마을회장의 임무 신설, 제19조 임원 연회비를 구체화하는 등 회칙개정(안)을 상정, 모두 원안 가결하고 임원 이사회에서 통과 되면 실행키로 했다.
이날 기타토의에서는 젊은층 영입을 독려하고 향우회 운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회장 이·취임식이 없는 해는 4개 학구 친선체육대회를 개최해 보자는 안건이 나왔는데 다수의 찬성의견과 소수의 인원감소에 따른 경기진행의 어려움이 거론되었으나 긍정적인 평가가 더 많은 것으로 보고 임원 이사회의 때  안건으로 상정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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