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남해군향우회(이하 군향우회)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서면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펼쳐진 제14회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에 참석하기 위해 고향을 방문했다.
신금봉 회장과 이완수 사무총장, 박병진(총무) 김효주(해양)분과위원장은 행사 첫날, 성명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마늘축제&한우잔치 화합의 장에 참석해 재경남해군향우회(회장 구덕순), 재김해남해군향우회(회장 김경갑)와 교류를 갖고 고향발전을 위해 각 지역향우회가 함께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신금봉 회장은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가 전국에 남해 마늘과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향 수익창출에 큰 역할을 담당하길 바란다”고 인사하고 “새로 출범한 제55대 집행부는 하루빨리 농어촌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고향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려 한다. 또, 일 년에 두 번 정도 정례적 만남을 갖고 고향발전을 위해 소통하고 대안을 제시해 나갈 것이다”며 고향사랑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피력했다.
장충남 군수는 “각 지역 향우회에서 고향행사에 먼 길 마다않고 방문해 주어 고맙다”며 환영인사를 전하고 “이제는 군민보다 외지의 향우들이 더 많은 시점에서 향우들의 고향사랑은 절대적이다. 앞으로도 잦은 교류로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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