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폐교가 되고 상덕권역활성화센터로 자리 잡고 있지만 과거 운동에 전통 있는 학교가 바로 상덕초등학교였다. 특히 배구는 남해군 초등학교 중 최강자리를 지켰다. 이날 그 당시 배구 선수로 활약했던 친구도 몇 명 참석하여 많은 추억을 공유했다. 올해 63세 64세가 된 친구들은 나이는 들었지만 마음은 초등학교 시절로 돌아가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주고받았다.  식사가 끝난 후, 서숙란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에서 정재홍(서울 주거) 회장은 인사말에서 “먼 길 마다않고 이곳까지 참석해 준 서울 부산 남해 친구들 모두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 이어 결산보고 후 내년을 이끌 새 집행부는 유치영(부산 거주)회장, 하혜자 사무국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다음날 관광명소를 구경하고 점심식사 후 내년에는 국내 크루즈관광을 하기로 결정하고 아쉬운 작별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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