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컴퓨터봉사회(회장 여재을)는 환경의 날인 지난5일 회원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곡‧월포해수욕장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 단체는 여름철 남해를 찾는 피서객들이 살아 숨 쉬는 청정 남해를 잘 느낄 수 있도록 우리 손으로 깨끗한 해수욕장을 만들자는 취지로 이날 행사를 열었다. 

남해군컴퓨터봉사회는 2001년에 컴퓨터에 관심이 많은 은퇴자 대상으로 결성되어 지금도 왕성하게 자리를 지키며 인생 2막을 보내고 있다. 현재 회원들은 70대 이상으로 구성돼 있으며 11개 분회에 450명이 가입하여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노인공익활동(PC교육)참여를 2008년부터 2018년까지 268명이 했으며, 투어토커를 2017년까지 10년 동안 활동하다 지금은 중단되었다.

투어토커는 현지안내 SNS 질문 답변을 인터넷 웹으로 하는 것으로, 남해군청 홈페이지에 링크를 하게 된다. 그동안 활동했던 분야는 문화 자연관광 축제 숙박 체험 레포츠 지리교통 여행 농수산물의 질문과 답변인데 2009년부터 콘텐츠를 통해 집계된 것은 7547건이다. 

이 단체는 읍면 분회 조직을 정비하고 PC교육 활성화 방안을 위해 컴퓨터기초교육과 순회실시를 했고, 남해군어르신컴퓨터경진대회에 참가 선전지 견학도 했다. 자원봉사활동으로 남해군독거노인현황조사 전산입력카드5800명 작성, 남해군어르신정보화 강사 6명은 남해군수로부터 위촉받아 활동했다. 또한 전국대회 정보화분야에서 금상1명, 우수3명, 준우승1명이 수상을 했고, PC 및 모바일 교육실적은 70세 이상 22,500명이 회원자격증을 취득했고, 정보화분야 국가공인자격증을 45명이 취득했다. 현재 여재을 회장 장연석 부회장 강근옥 사무국장이 회를 이끌어가고 있다. 이곳에 가입을 원하는 분은 사무실(☎055-860-3898)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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