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식 속에 숨은 형식, ‘나는 행복한 사람’ 축하객과 합창
무형식 속에 숨은 형식, ‘나는 행복한 사람’ 축하객과 합창
  • 박서정 기자
  • 승인 2019.06.07 1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정화 출판기념회, 책과 음악이 함께 한 북 콘서트 열려

김정화 첫수필집인 ‘어둠이 짙을수록 별은 빛나고’ 출판기념회가 지난1일 엔제리너스 커피숍에서 열렸다. 식전공연으로 카카카로 활동하고 있는 하성민 안지원 씨의 공연이 있은 후 저자인사‧가족소개‧내빈소개‧저자소개‧축시 낭독‧책이야기1에 이어, 지인인 김성동의 ‘어서 말을 해’와 ‘인생은 나에게 술 한 잔 사주지 않았다’ 등으로 열창하는 시간을 가졌다. 곧이어 책이야기2와 ‘나는 행복한 사람’을 기타연주에 맞춰 참석한 축하객들이 함께 불렀다. 

김정화 작가는 “부족해서 어디에 내 놓기도 많이 부끄럽고 힘들뿐만 아니라 또 다음을 준비하는 책임이 따르기에 한 마디 한 마디를 글로써 표현하기가 매우 어렵고 두려울 때가 많다. 간혹 저의 생각보다 글이 많이 앞서가서 실천하지 못한 게 있어 부끄러운 기억들도 많다. 제 안에서 부족한 점을 찾아내고 성찰해가는 과정에서 좀 더 책임 있는 사고로 세상을 살아가야겠다. 아무튼 여러 가지로 불편하고 다소 환경이 좀 그렇지만 우리가 즐긴다는 기분을 가져주신다면 저 또한 성심성의껏 책 이야기를 잘 선사하겠다”고 했다. 이어 김 작가는 가족을 소개 한 후, 참석자들을 일일이 직접 소개하고 감사함을 전했다. 폭넓은 사회활동으로 다양한 인맥들을 형성했기에 이날 출판기념회가 더욱 빛났고 풍성했다. 

장충남 군수는 축사에서 “어둠이 깊을수록 별은 빛나고 아주 시적인 제목이다. 김정화 작가는 개인적으로 호형호제하는 사이이다. 처음 봤을 때는 머리가 하얗고 언행이 노련해서 저보다 연치가 높은 줄 알았는데 뒤에 알고 보니 좀 나이가 적었다. 참 세상을 잘 살았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본인도 언뜻언뜻 소속된 내빈을 소개하면서 단체를 말했지만 정말 옛날부터 지금까지 요소요소에서 최선을 다한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했다”는 말로 소회를 밝혔다. 이외에도 김해김씨 가락종친회 김종철 회장, 하영제 전 군수가 축사를 했고, 남해보물섬독서학교 정수원 교장이 축시 낭독을 하고 시화액자를 증정했다. 
김 작가는 그동안 틈틈이 쓴 칼럼 자서전 수필 등을 251페이지 분량에 옹골차게 담았지만 다음에 또 출판을 하게 된다면 간결한 문장으로 더 좋은 책을 내고 싶다고 했다. 무형식 속에 형식을 품고 작가와 축하객들은 ‘나는 행복한 사람’이라는 노래를 다함께 합창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