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남해향우들의 모임인 남강회(회장 박상준)가 지난 24일 발산역 부근 훈장골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정동수 사무국장은 “지난 5월 12일이 유광사 명예회장 금혼식이었는데 축하의 큰 박수를 보내자”며 회의를 진행했다. 

박상준 회장은 “지난 3월 남강회 30주년 기념으로 제주도에 다녀왔는데 각 지역 향우회 중 최초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 온 것은 애향심과 봉사정신이 투철한 유광사 명예회장께서 남강회를 창립부터 지금까지 활성화시킨 덕분이다. 그리고 유광사 명예회장께서 행복한 금혼식을 맞이하고 아들, 딸도 의사이며 손자, 손녀까지 미국 명문대학에 입학하여 행복한 가정을 이루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유광사 명예회장은 “남강회 회원들께서 우리 부부의 금혼식을 축하해주어 감사드린다. 결혼 50년을 지나 행복한 금혼식을 맞이한 것도 남강회 회원들의 덕분이다. 고향 향우들은 언제 만나도 기쁘다. 
같은 고향을 가진 우리는 한 뿌리이며, 형제자매와 다름없다. 서로 배려하고 화합 단결하여 각 지역구 향우회 활성화는 물론 고향도 발전시키는 자랑스럽고 끈끈하고 강한 남해인이 되자.

세월이 갈수록 남강회 회원 수가 줄어드니 강서구에 살고 있는 남해 향우들을 영입하여 활성화시켜 더욱 든든한 남강회로 발돋움 하자”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 정동수 사무국장은 지난 1박 2일 제주도 여행을 나녀 온 결산보고를 하고, 정대영 딸 현주씨가 대학교수가 되었다는 기쁜 소식도 전했다.
이날 유광사 명예회장이 금혼식 기념으로 저녁을 대접했으며 회원들은 고향의 정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지면서 웃음꽃을 활짝 피웠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