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선출신 박태동(상죽·창중 23회)향우는 지난 26일 부산 시민회관에서 열린 제52회 미스터& 미즈 피트니스 부산선발대회에서 장년부 1위를 수상했다.
어릴 때부터 외소한 체격이 싫어서 운동을 시작했다는 박 향우는 28살부터 보디빌딩에 입문해 벌써 30여 년의 경력을 자랑하는 보디빌더이다.
박 향우는 40대초부터 미스터 부산 장년부 1위를 3년 연속 획득했으며 부산시장기 1위, 미스터코리아 전국시합 탑6를 4년 동안 4회, 미스터 YMCA 전국대회 2위를 수상하는 등 한창 때는 각종대회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며 승승장구했다. 
중간에 여러 가지 사정으로 운동을 열심히 못하다가 약 2년 전부터 다시 시합을 준비해 이번 대회에서 장년부 1위를 차지하면서 그의 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올해 안에 전국 보디빌더대회인 미스터코리아, 부산시장기, 그리고 YMCA 전국대회에 출전 계획을 밝힌 박 향우는 매일 헬스장에서 몸만들기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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