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조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제47회 어버이날’을 맞이해 가인포마을 김혈용(남,63세) 씨에게 효행자 군수상을 전달했다. 
김혈용 씨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10여 년 전 불의의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어머니와, 일상생활이 어려운 아버지의 손발이 되어 정성껏 봉양하는 동시에 자녀들을 훌륭하게 양육하는 등 어버이로서 타의 모범이 되는 참된 ‘효’를 실천하고 있다.
이 같은 효행은 미조면 가인포마을 주민들과 이장에 의해 알려졌으며, 항상 웃어른을 공경하고 타인을 먼저 생각하는 행동이 타인의 귀감이 되기에 효행자 상을 수상하게 됐다.
송도호 미조면장은 “부모님을 먼저 생각하는 김혈용 씨의 효행상 수상을 축하하며, 이를 계기로 경로효친 사상이 더욱 고양되고 세대 간 이해를 증진하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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