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성고등학교(교장: 강억구)는 ‘졸업생과 함께하는 멘토링 활동주간(5월 7일-5월 18일)’ 중 지난 11일 재학생과 제2의 가족인 졸업생 선배들과 만나 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남해해성고는 매년 5월이면 졸업한 선배들이 양손 가득 간식거리를 준비하여 자신의 멘티들을 격려해 왔는데, 올해는 “졸업생과 함께하는 멘토링 활동주간”을 정해 그 기간 동안 졸업생들이 학교를 방문하여 재학생들을 만나 환담을 나누는 시간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이 날은 서울 소재 대학으로 진학한 선배들이 학교를 방문하여 재학생들이 궁금해하는 대학생활과 대학진학을 위한 재학생으로서의 준비 등을 구체적으로 듣고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다.
한 졸업생(고려대학 1학년)은 “작년까지는 선배와의 만남에 부족한 시간으로 아쉬움이 많았었는데, 올 해는 재학생들과의 만남의 시간이 조금은 여유있게 계획되어 멘티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구체적으로 대답해 줄 수 있어 좋았다”고 했으며, 재학생은 “멘토링이 재학하는 기간에만 국한되지 않고 졸업 후에도 후배들을 찾아 오시는 선배들의 모습을 보면서, 진정한 가족이라는 생각과 선배들이 보인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하루 하루의 생활에 더욱 정성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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