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면노인복지관에서 지난10일 이동면 노인대학생을 위한 위문공연이 있었다. 임동조 대학장은 “지난 8일이 어버이날이었는데도 별다른 행사를 가지지 못한 것이 아쉬워 이번에 남해합창단 신철호 단장에게 섭외 요청하여 이날 공연이 이루어졌다”고 했다.
수강생들은 오전9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먼저 웃음치료사의 수업을 한 후, 남해합창단의 다양한 노래를 듣고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남해합창단원들이 불렀던 고향의 봄, 아모르파티, 아리랑 등을 통해 노인대학생들은 그동안 옛날 노래를 주로 듣곤 했는데 이번에는 젊은 층으로 구성된 남해합창단에서 다양한 선율의 노래를 감상하게 되어 “참! 좋다”를 연발했다.  
남해합창단은 매년 말 국제탈공연예술촌에서 각 기관장과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공연을 펼쳐오고 있으며 다른 행사에도 초청되어 노래를 전파하는 전도사가 되어 군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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