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해중‧제일고동문회(회장 박동철)는 지난 3일 문래동 ‘소소한날’에서 동문걷기대회 및 정기총회 준비를 위한 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장동규 명예회장과 박동철 회장, 이윤원 수석부회장, 최태수 부회장 등 총동창회 임원진과 김재일 전 재경남해읍향우회장, 고일창 재경남해읍향우회장 등이 각 기별 대표자 자격으로 참석했다.
박동철 회장은 “바쁘신 중에서 참석해 주신 장동규 명예회장님과 각 기별 회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4년 임기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집행부를 꾸릴 행사를 준비 중이니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최동진 사무국장은 정기총회 준비를 위해 신임회장을 추대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박 회장은 “모임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수석부회장이 회장직을 맡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며 “이윤원 수석부회장이 동문회를 맡아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장동규 명예회장도 “수석부회장이 신임 회장직을 맡는다면 더할 수 없이 좋은 상황이다”며 적극 찬성을 표했다.
이날 참석한 기별 임원진들이 적극 추대하는 가운데 이윤원 수석부회장은 “임원진들의 의견에 대해 감사하다”며 “부족하지만 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락의사를 밝혀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최동진 사무국장은 5월 25일 양재동 시민의 숲에서 동문 걷기대회와 정기총회를 계획 중이라 밝히고 세부적인 준비사항을 보고했다.  
고일창 재경남해읍향우회장은 “행사는 뭐니뭐니해도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별로 가능한 많은 동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임원진들이 적극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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