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지난달 30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지역농협 양곡보관 담당자, 창고주, 창고관리인 등 10명을 대상으로 정부양곡 안전보관요령 및 재고조사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정부양곡 보관시설 장비의 설치기준과 안전관리에 대한 제반 요령을 알려 보관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질저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양곡의 품위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창고의 적정 온·습도 유지, 훈증소독 시 유의사항, 해충방제, 쥐 피해예방 등의 세부 교육을 진행해 품위 안정에 만전을 기하도록 조치했다. 
군은 지난 1일부터 10일간 상반기 재고조사가 실시됨에 따라 정기점검과, 장마철 품위우려 발생시기에 수시점검을 통해 정부양곡의 안전한 보관·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보관양곡의 품위 안정에 대한 내용을 숙지하고 정부양곡의 안전한 보관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현재 26동의 정부양곡 보관창고에 6,183톤의 양곡을 보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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