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면향우회(회장 이수용 )는 지난 17일 저녁 종로5가역 섬마을 활어회집에서 20명의 임원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체육대회를 앞두고 행사를 점검하고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이날 고일웅, 박경환 고문, 박중배 전 재경남명초동문회장, 김대원 재경남명초동문회장, 김철웅 재경남해군향우회 부회장 외 20여명이 참석했다 
최종진 사무국장 사회로 이수용 회장은 “읍면향우회 중 남면향우회가 5월 12일 맨 먼저 양재 시민의 숲에서 체육대회를 개최하려 한다. 오늘 임원진 회의에서는 2년에 한 번 열리는 큰 행사인 체육대회에 관한 것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좋은 의견을 제시하여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 요즘 어려운 시기라 향우회 모임이 침체기에 들어섰지만 우리 남면향우회는 단합됨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최종진 사무국장은 “시민공원이라 핸드마이크를 사용하고, 담배 및 고성방가는 금지하며 족구장 2개를 이용할 수 있다. 여성회원들은 음식을 바비큐장을 이용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또 “임원진들은 12일 아침 8시까지 전원 참석하고 오전 11시에 개회식을 갖는다”고 안내하고 “오늘 임원진들의 좋은 의견을 수렴하여 향우들이 즐거운 한마당 찬치가 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임원진들은 줄넘기, 족구 등 모든 향우들이 즐길 수 있는 경기종목을 제안했다. 멍게, 생선, 식사, 주류, 음료는 본부석에서 제공하는데 집행부와 여성회원들에게 일임하기로 했다. 박경환 고문은 “즐겁고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체육대회로 만들자”며 건배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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