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남해군서면장항향우회(이하 장항향우회)는 지난달 31일 충무동 아리아뷔페에서 제29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장항향우회는 이날 전세환 회장 후임으로 최형수 씨를 차기회장으로 추대하고 박옥실(유임), 박인기 감사를 선임했다.
전세환 회장은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늘 배우는 사람이고, 가장 행복한 사람은 배려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했다. 여러분 모두 지혜와 행복을 모두 가진 사람이 되라”고 인사하고 함께 고생한 집행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최형수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부족한 저에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기신 것은 향우회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고 노력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물러날 때 지금보다 보람 있고 영광스러운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임기동안 최선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다. 
이날 총회에는 많은 내빈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보냈는데 먼저, 곽명균 재부서면향우회장은 “서면향우회장을 맡은 지 벌써 4년이다. 각 마을 향우회를 다녀보면서 느끼지만 인물도 많고, 회원 참여도도 높은 장항마을이 부럽다. 다가오는 4월 24일 서면향우회 정기총회에도 많은 참석과 성원 부탁한다”고 인사했고 이윤원 재부남해군향우회장은 “군 향우회장을 하는 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곽명균 서면향우회장님 정말 고맙고, 동네 여러분들이 저의 뒤에 계셨기 때문에 떳떳하게 일했다. 앞으로도 나의 이웃, 우리 동네를 최우선으로 삼아 존경하고 사랑하며 살아갈 것을 약속한다”고 다짐하고 4월 28일 KBS부산홀에서 열리는 군 향우회 정기총회에 많은 참석을 호소했다.
박홍재 마을 이장은 “마을 동민들의 지팡이와 우산이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여러분도 고향 부모님께 전화 자주 드리고 관심 가져 달라”고 축사했으며 이정수, 전현민 고문은 “고향과 더불어 향우회가 더욱 번창하길 기대한다”며 후배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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