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향교 유림회관2층 회의실에서 지난 20일 서복회(회장 박창종)정기총회가 열렸다. 이날 회원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김성철 사무국장의 경과보고가 있은 후 박창종 회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박창종 회장은 “우리의 숙원사업인 서복공원과 서복마을을 건립하기 위해 작년 11월 중국에서 투자를 하려고 20만 평의 땅을 구해 달라고 했다. 남해군의 협조로 7~8군데 예정부지가 나왔는데 80%가 국립공원부지이다”며 “금년 5월 국립공원법이 조정에 들어가면 오히려 일이 쉽게 잘 풀릴 수 있다. 오늘 새 임원을 잘 뽑아서 앞으로 이 사업에 더욱 앞장서 달라”는 당부의 말로 인사했다. 
이어 박강길 감사의 감사보고에 이어 박창종 회장이 2018년도 결산보고서 승인의 건, 2019년도 예산안 승인의 건에 대해 안건으로 다뤘다. 그리고 한 회원은 서복관련 영상과 드라마 제작에 대한 예산을 적용해 달라는 건의와 서복축제에 대한 제안도 있었다. 
이날 서복회를 이끌어갈 새 임원으로는 박창종 회장, 박갑정‧박강길 감사가 선임되었고 부회장과 사무국장은 4월 중에 이사회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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