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해군향우회(회장 구덕순)는 지난 6일 마포구 도화동 군향우회 사무실에서 각 읍면향우회 사무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박현후 사무총장 사회로 먼저 각 읍.면 사무국장들의 소개 시간을 가졌다. 구덕순 군향우회 회장은 “첫 사무국장 모임이라 격려도 할 겸 고마운 마음도 전하려고 왔는데 불참한 사무국장들이 있어 아쉽다. 지난달 27일 사상초유로 임원 62명을 구성했고, 그 중 45명이 참석하여 출범식을 가졌다. 사무국장들은 회장보다 역할이 크고 하는 일이 많아 제일 우대해 주어야하며, 사무국장들의 역할과 노고에 칭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인사했다. 
구 회장은 또 “14대 집행부는 체육행사와 신년하례식만 할 것이 아니라 어르신들을 예우하고 어려운 향우돕기, 어려움에 대학 진학을 못하는 향우 2세들을 장학회는 못 만들더라도 분기별로 돕는 등 좋은 일들을 할 수 있는 향우회가 되도록 할 것이다. 이 일들이 사무국장들의 몫이기 때문에 사명감을 가지고 마음을 모아 일하는 향우회로 만들자”고 말했다.
박현후 사무총장은 “군청년협의회를 적극 활성화시키려면 사무국장들께서 임원구성을 잘 해주길 바란다”며 사무국장을 포함 읍면에서 4명 이상 추천해줄 것을 부탁했다. 또 각 읍면 행사 관련 카톡방을 이용해 행사날짜가 중복되지 않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남국회 모임도 활성화시키고 남국회 회장도 향우회 임원으로 선임해야한다는 의견 등 향우회 발전방향을 위한 많은 얘기가 거론되었다. 이날 공영자 사무국장이 저녁을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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