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평생학습관3층에서 지난 11일 2019년 (사)자연보호연맹 남해군협의회(회장 장행복)정기총회와 초청강연이 있었다. 하석원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자연보호 군 임원 자문위원 읍면회장단 등 4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자연보호연맹 경상남도협의회 정희성 부회장이 감사패를 하미자 이동면 협의회 지도위원과 박대영 남해군협의회 부회장이 위촉장과 표창패를 받았다. 
장행복 회장은 인사말에서 “회장에 취임한 지 오늘로 47일째를 맞이하였다. 남해군의 자연보호도 시대의 변화와 흐름에 따라 역동적이고 탄력적으로 잘 운영되도록 읍면지도위원님께서 많은 도움과 성원을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김차겸 경남도립남해대학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는 자연과 함께하는 남해군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남해가 처해 있는 현실, 특히 남해는 사면이 바다여서 바다가 건강해야만 우리 주민들이 건강하고 삶의 질도 향상된다”며 “주변의 다양한 환경오염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이런 현실을 슬기롭고 지혜롭게 잘 대처해 나가자”고 30분 동안  언급했다. 
2부에서는 2018년 결산감사 보고, 2018년 보조금 정산자료, 2018년 결산승인의 건을 의결했고, 2019년 예산(안)승인의 건, 2019년 정화활동계획 승인의 건 2019년 주요사업계획(안)승인의 건을 의결했다. 주요안건으로는 매월읍면정화활동 실시, 군수기 자연보호경진대회, 도지사기 자연보호경진대회 참가, 영호남자연보호세미나 참가(사천)등을 다뤘다.
오후에는 30여 명의 회원들이 창선면 동대만 일원 해안가와 하천을 중심으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창선면 정화활동에는 김정철 창선면장도 참석하여 회원들을 격려했다. 정현주 회장은 “창선면의 맑고 깨끗함 그리고 아름다움을 우리 스스로 잘 가꾸고 보존을 하자”고 하면서 “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매월 정화활동을 실시했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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