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상공협의회는 지난 22일 터미널4층 해양뷔페에서 상공협의회장 이취임식과 신년하례회를 가졌다. 식전공연으로 이홍태 아코디언연주와 류은희 노래강사의 축하곡, 선화무용단인 이금숙‧박영희 씨의 한량무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김정화 사무국장의 사회로 채상용 부회장의 개식 선언이 있은 후 지난 2년간 상공협의회에 공헌한 것에 대한 감사함을 담은 감사패를 받은 김충국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2년간 부족한 제가 회장 업무를 잘할 수 있도록 역대회장님과 회원 여러분이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상공협의회를 이끌어 갈 신차철 신임회장은 인품과 능력이 누구보다 뛰어나기에 오늘 이임식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신차철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을 저의 사명으로 여기고 불황의 긴 터널을 지나면서 모두가 어렵다고 하는 이때 지역경제 회복에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겠다. 남해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위한 권익 찾기에도 노력하겠다. 남해지역경제에 따뜻한 불을 지필 수 있도록 애로점을 해소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상공인의 의지와 가치를 높여나가 사회적 도약을 다지는 출발선이 되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축사에서 “중국에는 자식이 시원찮으면 과거를 보게 하고 똑똑하면 사업을 해서 가문을 일으키게 하라는 말이 있다. 상공업에 몸담은 여러분들 척박한 곳에서도 어려움을 이겨내고 침체기를 견뎌주시니 저절로 머리가 숙여진다. 상공인 여러분이 남해경제의 기반을 잘 다져주시고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외에도 박종길 군의회의장 류경완 도의원 결연단체인 광양상공협의회 송근배 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 앞으로 2년간 남해군상공협의회를 이끌어 갈 신차철 회장 최상용 부회장, 강명조 송행열 감사 송순영 외 9명의 이사 김정화 사무국장의 소개가 있은 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원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하는 떡 케잌 컷팅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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