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남해군상주면향우회(이하 상주면향우회)는 지난 15일 수정동 수미식당에서 제1차 임원회의를 열고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참석한 각 마을회장과 총무는 설 인사와 새해 덕담을 주고받으며 고향과 면 향우회, 마을향우회의 상생발전을 기원했다.
김용표 회장은 “오늘 오전, 상주면 제1기 노인대학 입학식에 참석했었는데 여상규 국회의원을 비롯해 장충남 군수, 박종길 군의회 의장, 류경완 경남도의회 부의장 등 많은 분들이 상주면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며 고향소식을 전하고 “오는 4월 저의 임기가 끝난다.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주신 마을 회장님, 총무님, 집행부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면서 정기총회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끝까지 협조 부탁한다”고 인사했다.
격려차 참석한 김장실 의원은 “지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사하갑 지역에 출마했을 당시 많은 고향 분들의 도움을 크게 받았다. 그 은혜 잊지않고 있다. 청년시절, 국비로 유학을 다녀오면서 받았던 혜택을 이제는 나라와 사회에 봉사하며 되돌려 줄 수 있길 희망한다”며 변함없는 관심을 부탁했다.
이어 상주면향우회는 부의안건 심의에서 현재 회계연도를 4월 1일부터 익년 3월 31로 변경하는 회칙 수정안을 논의하고 제32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오는 4월 12일(금) 부산일보사 대강당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
또, 정기총회 재원마련을 위해 광고책자를 제작키로 하고 각 마을향우회와 기업, 가게를 운영하는 향우들의 협조를 구했다.
한편, 재부상주면청년회(회장 김상길)가 주축이 된 상주축구팀은 다음날인 16일 괴정동 동주대학교 운동장에서 재부남해군미조면향우회 무민축구클럽(회장 이윤석)과 친선 축구경기를 펼치며 실력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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