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초등학교41회동창회는 지난 2일 오후 1시 강서구 방화웨딩뷔페에서 서울동창들의 주관으로 부산과 남해의 동창들을 초청한 가운데 제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부 정기총회의 막이 오르고 지부별 임원소개에 이어 본 행사를 주관한 서울지부 김봉식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바쁘고 고달픈 삶일지라도 오늘만큼은 어릴적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마음껏 웃고 즐기면서 삶의 활력소를 재충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전임회장단과 임원, 각 지부에서 수고하는 지부 회장단과 동창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철배 사회자의 경과보고와 남해지부 회장의 결산보고가 끝난 뒤 토의사항에서 ‘매년 개최하는 동창회를 격년제로 실시하자’는 안은 각 지부임원들이 논의해 결정하기로 했으며 ‘감사의 지역별 산개로 감사직 수행 어려움을 보완하자’는 안에 대해서는 차기 개최지 회장단이 인수인계 때 제반사항을 확인한 뒤 장부일체를 넘겨받는 것으로 만장일치 결정했다.

토의사항에 끝난 뒤 차기개최지 선포식을 갖고 차기대회는 부산에서 개최할 것을 선포하고  케잌커팅과 교가를 제창하면서 1부 행사를 마쳤다.

2부 점심시간에는 남해에서 직송한 멍게와 영덕의 홍게가 동창들의 입맛을 맞췄으며 여흥시간에는 유남해이벤트기획단의 반주에 맞춰 짧지만 흥겨운 노래자랑대회를 갖고 서울동창들이 준비한 선물을 한아름 받는 기쁨을 누렸다.

당일의 짧은 행사일정을 마친 동창들은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내년을 기약하며 헤어졌다.(김봉식 서울지부 회장 017-226-2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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