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화폐 화전 발행 기념식

남해군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인 남해화폐 화전(花錢)’이 발행됐다.

군은 31NH농협은행 남해군지부 앞에서 장충남 군수, 박종길 군의회의장, 류경완 도의원, 고원오 NH농협 남해군지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화폐 화전(花錢)의 발행 기념식을 갖고 지역화폐 사용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화전(花錢)은 기존의 지류식 상품권인 남해사랑상품권이 지류·전자식으로 확대 발행되며, 발행규모는 30억 원으로 지류식 10, 전자식 20억 원이다. 발행 권종은 총 4권종으로 유료관광시설 입장료 환급용 1천원권을 비롯해 일반 구매용 5천원권, 1만원권이 발행됐으며, 4월 중 5만원권이 추가 발행될 예정이다.

화전(花錢)은 남해를 상징하는 이름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와 공동체 강화를 위해 발행되는 남해화폐가 꽃처럼 화사하게, 남해 경제를 일으키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으며, 남해군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 전용 화폐이다.

화전(花錢)의 판매와 환전은 관내 NH농협은행과 지역 농·축협 지점·지소 19개소에서 가능하며, 가맹점은 연중 상시 모집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상반기 중 전자식 화전(花錢)도 도입해 관내 청년층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이용 활성화 정책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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