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이동면산악회(회장 정효동)는 2019년 신년을 맞아 지난 5~6일 모처럼 속초로 1박2일 단합 및 친목여행을 떠났다.
사당역에 오전 10시쯤 도착하였는데 30분 전에 도착하신 선배님, 산악회 회원들께서 주차장 중앙 부근에 모여 서로 인사를 나누었다. 
15명의 인원을 확인하고 배정하였던 3대 차량으로 승차하여 출발하였다. 가평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바로 속초 숙소로 이동하였다.
속초에 오후 2시경 도착하여 순두부와 청국장, 그리고 옹심이를 먹고 담소를 나누었다. 

오후 6시까지 외웅치항 식당에 모일 것를 약속한 후 2개 조로 나누어 1조 4명은 낚시에 출조하고, 2조는 나탈리아 커피솦 휴게소 구경과 외웅치항 바닷길 투어를 하였다.
미리 예약한 식당에선 푸짐한 동해바다 활어회와 낚시로 잡아온 잡어회를 맛있게 먹었다. 참석하신 최태수 군향우산악회장, 최명호 전 군향우산악회장, 박미선 군향우산악회 사무국장을 소개했다. 정효동 이동면산악회 회장님의 인사말씀과 하봉래, 강재홍 전 회장의 인사도 있었다. 하봉래 전 회장은 이동면산악회의 발전을 위하서 건배사를 했다.  
식사 후 숙소로 이동한 후 노래방에서 뒤풀이를 하며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갖고 첫째날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다음날 오전 6시에 기상하여 숙소를 정리한 후 숙소를 떠난다. 
낙산해수욕장에서 해돋이를 보기 위해 시간을 맞추어서 출발하였다. 낙산해수욕장 백사장에서 해가 수평선 끝에서 올라오기를 기다리면서 사진 인증을 하고 있던 중 일출이 시작되었다. 황홀한 일출을 기대하였는데 수평선 멀리 바다 운무가 가리어져 조금 아쉬운 해돋이였다.
그렇지만 오전 8시10분 동그란 태양을 볼 수 있었다. 일출 행사를 마무리하고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대포항으로 이동하여 곰치국을 먹었다. 역시 곰치국은 속이 시원하다는 생각을 하며 몸으로 느끼는 해장 식사였다.

식사를 마치고 설악동으로 이동하였다. 토왕성 폭포(비룡폭포) 구간 산행을 하였다. 나는 어머니를 모시고 뒤에서 천천히 올라갔다. 어머니와 함께 육담폭포까지 산행하고 하산하였고 13명의 회원들은 토왕성 폭포까지 산행하였다. 산행하면서 산행 구간별 명소마다 사진 촬영을 하면서 토왕성 정상에 올라 마지막 인증 사진을 찍고 하산하였다.
나는 어머니와 먼저 하산하여 신흥사를 둘러보고 부처님께 건강하고 무탈하기를 기원드렸다. 산행팀과 만나기 위해 시간을 맞추어 입구 쪽으로 이동하였다. 설악동 초입에 낮 1 2시쯤 전체 인원이 하산하여 서울 사당으로 출발했다. 이동면 산악회 1박2일 행사는 이렇게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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