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남해군 체육회(회장 장충남)은 남해군청회의실에서 종목 단체장 22명과 읍면 체육회장 10명으로 총 32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군 체육회 임시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 주요 안건으로는 감사 선임과 남해군 체육회 규약 개정에 관한 것이었다.

장충남 회장은 행정감사에 김종선, 회계감사에 김경성을 추천했다. 체육회는 대의원들의 동의를 얻어 이들을 선임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덧붙여 체육회는 종목 단체와 읍면 체육회의 권한을 강화하는 것과 체육회 상임부회장의 역할과 권한 강화에 관한 규정을 개정했다. 개정안은 대의원들의 이의가 없어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어진 기타 토의 순서에서 태권도협회 류완석 회장은 현재 실내체육관 옆 편에 마련된 무도관은 유도와 검도 종목단체가 사용하고 있다. 혹시 무도관을 한 층을 증축해 태권도 협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 향후 있냐고 물었다.

장충남 회장은 지금 당장 즉답을 드릴 순 없지만 무도라고 함은 유도, 검도, 태권도다. 태권도 협회에서도 무도관을 사용할 수 있도록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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