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정기집, 부녀회장 김미자)가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고현면 24개 마을의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장 50명이 참여했으며, 휴경지를 이용해 조성한 남새정원에서 재배한 배추 1,000여 포기를 정성스럽게 담가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경로당 등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김미자 부녀회장은 김장 나눔 행사를 매년 해오고 있지만 올해는 유난히도 추워 3일간 함께 한 회원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며,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곤 고현면장도 어려운 시기마다 언제나 함께 해주는 새마을 회원들의 노고에 면민을 대신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다보는 또 하나의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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