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병대전우회(회장 최기환)가 올해 마지막 수중정화 활동을 서면 정포마을 해안가에서 실시했다.

비가 내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수정정화활동에는 인명구조대원을 비롯한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해안청소와 함께 바닷 속 해적생물인 불가사리 구제작업을 펼쳤다.

남해해병대전우회 인명구조대는 지난 3월 서면 유포항에서 안전기원제를 열고 올해 수중정화 봉사활동을 시작한 후 매월 미조 송남, 상주 대량, 남면 사촌, 미조 노구 등 각 지역 어촌계와 연계해 군내 항·포구를 찾아 폐그물 수거 및 불사사리, 성게 등 해적생물 구제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7월과 8월에는 피서객이 가장 많이 찾는 상주해수욕장에서 주말마다 인명구조 봉사활동을 실시해 물놀이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