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향토장학회(이사장 장충남)는 지난 14일 오후 7시 평생학습관 1층 다목적홀에서 수강생과 학부모, 화전학당 주관업체인 대성학원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남해화전학당 종강식을 열었다.

군에 따르면 이날 종강식에서 142명의 학생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남해제일고 2학년 고유미 학생 등 34명의 학생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남해화전학당은 도심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 여건에 처해 있는 군내 학생들의 학습효과를 끌어올리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한편 2019년 화전학당 수강생은 오는 20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한다. 수강생 선발시험은 23일 평생학습관 1층에서 실시되며 중학생은 오후 2, 고등학생은 오후 430분에 각각 진행된다. 과목은 영어, 수학이며, 응시자는 시험 시작 10분 전까지 입실해야 한다.

선발된 학생은 201914일부터 6월 말까지 중학교 1·2학년은 매주 토요일 4시간, 중학교3 학년과 고등학생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4시간씩 영어와 수학 등 교과목 수업과 개인별 11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등을 받게 되며, 야간에는 면지역 학생들을 위해 관내 택시를 활용한 안전귀가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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