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남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철정‧김민자)가 지난 12일 읍 사거리 및 전통시장 일원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복지 홍보를 위한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협의체 위원과 읍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15명이 참여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안내문을 배부하며, 동절기 어려운 가정이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읍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860-8012~4)에 알려줄 것을 요청했다.
공동위원장인 박철정 남해읍장은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이 생명까지 구할 수 있다”며 “취약계층이 더 어려움을 느끼는 동절기인 만큼 주변 이웃을 한번 더 돌아봐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내년에는 지역의 복지문제에 공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코자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실시함은 물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시책을 적극 개발·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캠페인을 통해 발굴된 취약계층은 읍 맞춤형복지팀의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통합사례관리, 공적․민간자원연계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