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고현면 관음포전망대에서 지난 9월 새로 개통된 노량대교를 끼고 하동군 금남면사무소까지의 도로코스가 국토교통부에 의해 드라이버하기 좋은 코스로 선정됐다고 경향신문이 하동군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경남 하동군은 12일 국토교통부가 국도 15호선 하동군 금남면과 남해군 고현면을 잇는 일명 이순신호국길’이 드라이브하기 좋은 코스로 선정됐다고 발표한 것.

계속해서 경향신문에서는 이 구간 도로는 하동군 금남면사무소에서 남해대교를 거쳐 남해군 고현면 관음포전망대까지 3.7거리라며 이 코스가 남해안의 낙조가 아름다운 곳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순신호국길이라는 도로 명칭과 관련해 경향신문은 이곳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결전지인 노량해전이 발생한 곳으로 지난 9월 남해~하동을 잇는 노량대교가 개통되면서 이순신호국길로 불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이순신호국길과 함께 리아스식 해안을 따라 조성된 전남 고흥경남 거제 구간(234)에 있는 도로 15개 구간을 드라이브하기 좋은 코스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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