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선면노인대학(학장 박두묵)이 지난 10일 창선면종합사회복지관 2층 강당에서 장충남 군수, 관내 기관단체장, 노인회 관계자, 졸업생 등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은 박용남 외 184명의 학생이 졸업증서를 수여받았으며, 최고령 학생에게 수여되는 장수상은 박갑연(신흥, 86) , 1년 개근상은 정순철 씨 등 26명에게 수여됐다.

장충남 군수는 배움의 열정으로 졸업장을 수여받은 185명의 졸업생들에게 축하인사를 드리면서 금주·금연·운동도 장수의 비결이지만, 배움과 독서를 통해 더 건강한 삶을 누리고, 삶의 질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에는 노인대학 어르신들의 취향에 맞는 도서를 구비하여 책을 읽고 토론하는 독서반을 운영해 더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하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노인대학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까지 1344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창선면노인대학은 2010513일 설립되어 요가, 노래, 댄스, 건강체조, 컴퓨터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선용과 배움의 터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