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동호인들의 유대와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농협중앙회 남해군지부가 주최하고 남해군테니스협회가 주관한 제7회 농협 군지부장배 테니스대회가 26일 남해전문대 테니스장과 보조구장에서 열렸다. <사진>

이번 대회에는 동호인 100여명이 참가해 일반부(A,B,C)와 베테랑(55세 이상), 개나리부(여성) 혼합조로 나뉘어 열렸다.

대회 결과 △A조 이철민, 백의준(농협지역본부팀) △B조 최항구, 송재선(농협지역본부팀) △C조 김동열, 하성수(일요클럽) △베테랑/개나리(혼합)부 박환도, 황무지(남해클럽) 팀이 각각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일반부 A조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철민·백의준씨는 상금 15만원을 이웃돕기성금으로 기탁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농협군지부 이행규 지부장은 “많은 동호인들의 참여와 격려 속에 대회를 잘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대회의 미비한 점을 보완하여 내년에는 더 멋진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남해군테니스협회 김지수 회장도 “4월 말 거제에서 열릴 제45회 경남도 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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