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니스 레스토랑 ‘포츈’은 세련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경기도 성남의 대형 중국음식점이다. 성남시청 맞은편인 성남시 중원구 양현로 405번길 신야탑루로지오시티(Ⅰ) 건물 2층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 대표는 남해고 13회인 김민대 향우다. 17년간 서울에서 나이키스포츠 대리점을 운영하던 김 대표가 개업한지 5년이 된 레스토랑이다. 
포츈(Fortune)은 명예와 부와 자산을 상징하는 말로,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뜻도 담고 있다. 김 대표는 개업을 하면서 “포츈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이 풍요로운 삶을 살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을 위해 생각하고 행동하는 레스토랑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지금도 그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포츈은 야탑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다. 오전 11시30에 오픈해서 밤 10시에 마감한다. 120평의 넓은 공간에서 직원 13명이 손님을 맞는다. 매장이 넓은 만큼 테이블도 널찍널찍하고 룸도 6실 마련돼 있어 다른 손님에게 방해받지 않고 편안하게 식사를 즐기고 모임을 가질 수 있다. 홀 80여명, 룸 60명 등 총 140여명의 손님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으며 주차장은 무한정으로 이용할 수 있다.
포츈이 가장 먼저 내세우는 것은 음식 그 자체다. 포츈의 요리사 김성완 실장은 20년 넘게 중식요리에만 전념한 중화요리 전문가로 한국과 중국의 중국요리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20여년의 풍부한 경험과 연구에서 나오는 풍미는 일반 중국집과 차별화된다.
메뉴도 다양하다. 성남시청과 야탑역에 인접해 있는 만큼 직장인들의 점심메뉴를 다양하게 개발해뒀다. ‘믿음’, ‘소망’, ‘사랑’이란 이름을 단 점심세트가 인기다. 계절샐러드에 해물누렁지스프, 블랙빈해물볶음, 중새우요리, 어향우육 또띠아, 식사 등의 요리가 세트로 구성돼 메뉴별로 나온다. 
스페셜코스는 포츈의 대표 메뉴인데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코스요리는 사품냉채, 매생이해물누렁지 스프, 기아해삼, 중새우요리, 고추잡채 또띠아 등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일품요리, 면류, 밥류 등도 다양하다. 특히, 와사비새우, 가지새우말이, 마라 통 전복요리 등은 다른 중국음식점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포츈만의 요리다. 
포츈 요리의 특징은 중국음식인데도 느끼하지 않다는 것이다. 김성완 실장의 노하우에 신메뉴 개발과 좋은 재료가 결합한 결과다. 포츈은 이 같은 요리를 바탕으로 각종 모임, 상견례, 돌잔치, 생일파티, 직장회식 등의 예약을 받고 있다. 영업은 연중무휴다.
김 대표는 “신선하고 좋은 재료만을 엄선해 우리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을 담아 최고의 음식을 제공해 드리고 있다”며 “남해향우들은 더 특별하게 모시겠다”고 약속했다.
김 대표의 고향은 이동면 고모리다. 화계초등학교 등에서 30년 넘게 교직 생활을 하신 김정수씨와 박효심씨 부부의 2남3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작고하셨고 어머니는 여전히 남해에 계신다. 김 대표는 난음 출신의 하옥점씨와 결혼해 아들 좌준군과 딸 현지양을 두고 있다. 
(예약문의) ☎031-721-9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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