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이 내린 지난 24일 ㈜효진 김종포 대표(전 재경남해읍향우회장)는 임직원과 그 가족들과 함께 사랑의 연탄 나눔으로 추위를 걱정하는 어르신들에게 따스한 사랑의 온정을 나누었다.
㈜효진은 매년 연말이면 경기도 시흥시 관내 독거노인과 생활이 어려운 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생필품과 연탄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매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 24일 시흥시 은행동 독거노인 시설과 대야동 독거노인 등 3곳에 연탄과 쌀,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사랑을 나누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포 대표를 비롯해 (주)효진 임직원 40여명과 가족 20여명 등 약 60여명이 참여했다. 
이 행사에 시흥시 여성새일지원본부와 시흥시 1%복지재단, 은행동 주민센터 관계자들도 자녀와 함께 참여하여 일손을 더하였다. 
김종포 대표와 참가자들은 첫눈이 내리는 미끄러운 길이었지만 긴 행렬을 이루어 구슬땀을 흘리며 기쁜 마음으로 연탄을 날랐다. 처음 보는 연탄이 신기하게 느껴졌는지 아이들은 얼굴에 까만 연탄가루를 묻혀가며 땀을 뻘뻘 흘리며 동참했다. 겨울 걱정을 덜어주어 고맙다는 어르신들의 인사를 받으며 더불어 사는 사회구성원으로서 자신을 돌아보는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행사 관계자는 전했다.
김종포 대표는 “눈이 내려 쉽지 않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위에 사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복지재단, 여성새일본부, 주민센터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아울러 자녀들과 함께 참여하여 이웃사랑을 몸소 보여준 효진 가족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리의 작은 정성이 우리 사회에 작지만 따뜻한 불씨가 되어 추운 겨울을 따스하게 지피는 원동력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이웃을 생각하며 우리 안에 하나가 된 소중한 하루였다”라고 말했다.
㈜효진은 1980년 설립하여 자동차부품산업의 외길을 달려가고 있는 회사로, 안산과 시화 스마트허브에 위치해 있다. 자동차용 스프링, 안전벨트 버클케이블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회사이다. 
또한 (주)효진은 변화하는 세계시장에 대처하기 위해 임직원이 하나로 뭉쳐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자세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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