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13일부터 23일까지 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된 제빵 전문기술 2차 교육이 교육생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제과·제빵 전문가 최혜선 강사를 초청해 제빵 이론 및 실습을 통해 기본기를 다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24명의 교육생은 식빵, 모카빵, 우리밀 호밀빵, 시금치쌀빵 등의 빵을 만들어보면서 제빵 재료와 반죽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교육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전원이 교육 내용에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교육 횟수를 늘려 제빵기술 보급을 강화했으면 하는 의견이 많았다. 또한 설문 결과 교육생들은 실질적으로 경제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본 과정이 끝난 후에도 수준별 제빵 전문기술 교육을 개설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군 관계자는 제빵 교육과정은 마무리됐지만 수준별 기술을 연마할 수 있는 제빵·제과 교육을 개설할 계획이다우리밀과 남해군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지역특산물인 시금치, 미니단호박, 참다래 등을 이용한 제빵 기술을 교육내용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더 자세한 사항은 농촌활력과 농촌자원팀(860-394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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