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다초초등학교 제16회 동문회(회장 류명수)는 지난 16일 이수역 인근에 있는 명동보리밥집에서 11월 정기모임을 가졌다.
이번 모임에는 회원 14명 중 남해에 주로 거주하고 있는 정상훈 친구를 제외하고 회원 13명이 참석해 늦가을 밤이 깊어가는 줄도 잊은 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초초등학교 16회는 1994년 졸업 30주년 행사 이후 매년 4월이면 남해, 부산, 서울을 순회하며 연합회 모임을 가지고 있으며, 2018년 4월 25차 연합회 모임은 남해 친구들의 초청으로 44명의 친구들이 만나 1박2일 동안 남해 구석구석을 찾아 어린 시절의 추억 여행을 즐겼다.
이번 11월 모임에서는 12월1일 경기대학교 서울캠퍼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재경다초초등학교 총동문회 체육대회에 많은 동문들이 참석하는 것과 봄에는 연합회 모임을 통하여 야외에서의 모임을 가지고 있으니 2019년 가을부터는 서울 친구들만의 야외모임을 갖기로 결의하였다.
정영찬 총무는 9월 모임 이후 남해 친구의 남편상, 부산 친구의 모친상, 12월에 있을 서울 박명옥 친구의 딸 결혼식 등 경조사 내용을 설명하고, 참석한 친구들의 개인 근황 소개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친구들은 이구동성으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어릴 적 고향 친구에 대한 고마움과 건강에 유의하여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나누고, 다음 모임에도 회원들이 모두 참석하자고 다짐하며 모임을 마무리 지었다. -정영찬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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