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지역 남해인들의 모임인 송남회(회장 임동찬) 12월 정기모임이 지난 15일 잠실 바다향회집(대표 조철홍·읍)에서 열렸다. 이인포 고문과 임동찬 회장을 비롯해 현재 송파구에 거주하고 있거나 이사해 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향우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임동찬 회장은 “바쁜 일상에서도 매번 빠짐없이 참석하시는 향우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은 새로운 회장을 선출하고 추대하는 자리인 만큼 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최동진 사무국장 사회로 진행된 신임회장 추대 안건에서 회원들은 지엘세무법인을 운영하는 문국종 향우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문 차기회장은 “여러모로 능력이 부족하지만 송남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송남회는 고향이 같고 가까운 이웃에 살고 있어 더욱 친근하다. 많은 회원들이 고향의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사무국장은 현 최동진 사무국장을 유임키로 했다.
6년간 모임을 이끌었던 임동찬 회장은 “인품 좋고 사려 깊은 회장에게 송남회를 물려줄 수 있어서 더없이 기쁘고 행복하다”며 “오랜 시간 부족한 저를 도와주신 많은 송남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남회는 내년 1월 신년회를 겸한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최 사무국장은 “많은 회원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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