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재경남해고 남우회(회장 이춘명) 회장배 골프대회가 지난 13일 오전 11시부터 양평 TPC 골프클럽에서 9팀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올해로 벌써 11년째를 맞이하는 재경남해고 골프동우회(약칭 남우회)는 오후 5시까지 경기를 마치고 시상식과 저녁 식사는 장소를 옮겨 분당 야탑에 있는 김민대(13회) 동문의 ‘포츈 차이니스 레스또랑’에서 정익범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했다
이춘명 회장은 “연말이라 바쁘실 텐데 9팀이나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어주어 감사드리며, 쾌청한 날씨에 선후배 동문들과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도 많은 성원을 부탁드리며 얼마 남지 않은 올해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효남 재경남해고동문회장은 “모교인 남해고는 학생수가 줄어들고 있다.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모금하고 있으니 동문들은 십시일반 협조바란다. 12월 6일 전경련회관에서 재경남해고동문회 정기총회를 개최하니 많이 참석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주 고문은 “좋은 날씨에 후배들과 함께하여 즐거웠으며, 남우회가 날로 발전하는 것 같아 정말 기쁘다. 남우회는 동문들이 젊고 희망차고 성공적인 모임이므로 더욱 활성화 시키자”라며 격려했다.
정익범 사무국장은 협찬해준 동문들을 일일이 소개하고 감사의 말을 전했으며, 기수별 소개시간을 가졌다. 하윤자 총무의 경과보고 및 회계보고가 있었다. 이날 부산에서 온 김윤철(18회) 동문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냈으며 시상식을 가졌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맵시상:임치성 ▲매너상:김도재 ▲개근상:고경숙 ▲노력상:최원숙 ▲양파상:정옥철 ▲행운상:하귀자 ▲갈매기상:조홍석 ▲오리상:정금숙 ▲변태상:하완수 ▲다파상:한동민 ▲다버디상:하윤자 ▲롱기스트:조용진, 강미숙 ▲니어리스트:장진철, 최진숙 ▲특별상:최영두, 이재균, 하윤자(특별상은 이춘명 회장이 특별히 고문과 총무에게 수여함) ▲메달리스트:이재균 ▲우승:이보현
이날 행사에서는 이춘명 회장, 최영주 전 회장, 정효남 재경남해고동문회장, 신귀영, 이보현 회원이 금일봉을, 이두용(산삼 3세트), 하완수(카누커피 6세트) 회원은 물품을 찬조해 행사에 도움을 주었다. 정익범 사무국장은 12월6일 오후 7시부터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2018년 재경남해고동문회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공지했다. 또한 고경숙 동문 딸이 12월 8일 낮 12시 전경련 플라자에서, 이춘명 회장 딸이 12월 22일 오전11시 선릉역 마드리블랑에서 결혼식을 올리니 축하해 주자고 공지했다.
이춘명 회장은 차기 회장으로 신귀영 동문, 사무국장은 하완수 동문이 맡게 되었다고 소개했으며 동문들은 박수로 환영했다. 신귀영 차기회장은 “‘언제나 아름다운 흔적을 남기자’는 말을 나의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 부족함이 많은 제가 회장으로 남우회를 잘 이끌어갈지 모르지만 열심히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하완수 사무국장은 “회장님을 잘 보필하여 더욱 발전하는 남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모든 회원들에게 푸짐한 선물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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