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해중·제일고 골프동우회는 지난 12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양지파인CC에서 회장배 친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경기에 앞서 김진성 회장은 참석한 회원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쾌청한 날씨에 선후배 동문들과 함께 즐거운 라운딩을 갖게 돼 기쁘다”고 인사했다. 이어 임창길 총무의 신페리오 방식 등 대회 규정 설명이 있었다. 기념사진 촬영 후 곧바로 대회가 진행되었다.
청명한 늦가을 날씨와 맑은 공기 속에서 즐겁게 경기를 마치고 양지파인CC 3층에서 임창길 총무 사회로 1부 만찬, 2부 시상식을 가졌다.
김진성 회장은 “바쁜 월요일인데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오늘 10팀이나 참석해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15팀으로 구성하여 명실상부한 최고의 골프동우회를 만들겠다”며 발전기금을 찬조한 동문과 물품을 협찬한 동문들을 일일이 호명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경호 재경남해군향우회 회장은 “오늘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여 자발적으로 협찬하는 모습에서 김진성 회장의 리더십을 느끼며 깊은 감명을 받았다. 남해중, 남해여중, 제일고 골프동우회가 날로 발전하여 군향우회 발전에도 일조하는 모임이 되기를 바란다”며 격려했다.
명칭을 바꾸어 새로 출발하는 재경남해향우골프회(전 재경남해청년골프회) 문국종 신임회장은 “회장으로 부족한 점이 많지만 열심히 노력하여 골프 회원들에게 좋은 시간이 되도록 힘쓰겠으니 재경남해향우골프회에 동문들의 많은 협조 바란다”고 인사했다. 
박동철 재경남해남·여중·제일고 동문회장은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동문회 행사에도 많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장동규 고문은 “6년 전 골프동우회를 결성했는데 집행부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을 가져왔다. 우리 동문회에는 유일하게 골프동우회만 존재하므로 활성화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박경순(유광사 원장 부인) 회원은 “매달 한 번씩 상쾌한 공기도 마시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는 것도 건강에 좋으며 특히 여성회원들이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며 적극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박상옥 전 재경설천면향우회장은 “선후배들이 많이 참석하여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선배님들은 후배들을 잘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영순 회원은 “딸 결혼식에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축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1부 행사 마무리는 박희태 전 국회의장께서 인사말 대신 고향을 연상케 하는 옛 노래를 불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연이어 2부 행사로 시상식이 있었다. 조주성 회원은 71타를 쳐 메달리스트와 다버디상(5개)을 선후배들에게 모두 양보하여 ‘2018 캐슬렉스 클럽 챔피언’다운 면모를 보였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메달리스트:장동규(80타) ▲우승(신페리오):임창길(67타) ▲준우승(신페리오):강태규(69타) ▲다버디상:임창길(3개) ▲다파상:이동관(10개) ▲다보기상:김철웅, 정규병(14개) ▲롱기스트:이동관, 김동표(250m) ▲니어상:임창길(30cm)
이날 박희태 전 국회의장, 박경호 재경향우회장, 박동철 재경남해남·여중·제일고 동문회장, 정규병 박사, 박경순 회원, 김진성 회장, 장동규 고문, 박종령 회원, 유윤지 회원, 김창민 회원, 재경남해남·여중·제일고 동문회의 협찬으로 찬조금 980만원을 마련하였다. 김진성 회장(방풍 자켓 1,300만원 상당), 박상옥(고급 칼세트 200만원 상당), 이영순(남해산 쑥떡), 강태규(김밥외 라운딩 간식) 등 물품을 찬조해 큰 박수를 받았다.
시상식이 끝나고 김진성 회장은 “다시 한 번 참석한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또한 많은 협찬을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골프회 동우회를 위해 알뜰하게 잘 쓰겠다”며 “송년회와 신년회는 생략하기로 했으며 내년 3월에 건강하게 만나자”고 말했다. 
이날 집행부에서 준비한 남해산 갈치로 이영순 회원이 각종 재료로 갈치회무침을 만들어 맛있게 먹었다. 여흥을 마치고 회원들은 고급 기념타월과 박상옥 회원의 칼세트 협찬품, 김진성 회장의 방풍자켓 협찬품 등 푸짐한 선물이 받고 행사를 마무리했다.
(가입문의 : 총무 임창길 010-4010-1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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